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방과 후 아카데미' 생존 팔찌 제작 체험

이관석 승인 2023.03.17 22:19 의견 0

오산시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아롱별)는 지난 17일(금요일) 청소년 교육시간을 따로 마련하여 파라코드 생존팔찌 만들기를 체험했다.

아롱별 학생들은 청소년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는 다양한 교육을 매월 받고 있는데 이번에는 특히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여러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요령을 배우고 최소한의 안전도구인 생존 팔찌를 직접 제작하는 체험을 했다.

1교시에는 지진·태풍·홍수·호우·폭풍·해일·폭설·가뭄 등의 재난 상황에 대한 행동요령 교육을 진행했고 2교시에는 위급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존 팔찌를 아롱별 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아롱별의 한 관계자는 “파라코드(낙하산 줄), 나침반, 호루라기, 부싯돌, 소형 다용도 칼 등이 팔찌 모양으로 자연스럽게 장착되어 있어 평상시에는 패션 팔찌지만 위급 상황에 적절히 사용하면 그래도 유용할 수 있다.”라며 “각 안전 전문가의 참여 아래 안전교육을 지속해 우리 청소년의 안전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포트립 이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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