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립 이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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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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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똥풀을 보면 웃음이 나온다.
줄기를 자르면 노란 물이 마치 애기 똥을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란다.
우리나라 식물 이름은 조사 당시 특정 지역에서 불리는 이름이거나 면담했던 사람의 생각을 담은 경우가 많아 특이한 이름을 가진 식물이 많다.
'며느리 밑 씻개'라는 이름을 과연 전국적으로 사용했을까 하는 의구심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하게 웃는 듯한 애기똥풀은 이름이 주는 이미지보다 더 귀엽다. 이래 저래 행복한 봄이다.
[포트립 이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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