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립 이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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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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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명소는 여러 곳이지만 전주 팔복동 철길을 제일로 꼽는다. 철길 양 옆으로 이팝나무가 가득 피어 눈으로 덮힌 것 같은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대전 들의 공원, 밀양 위양지 등이 널리 알려졌다.
이팝나무로 불린 유래는 여러 설이 있지만 꽃송이가 사발에 소복이 얹힌 흰쌀밥처럼 보여 '이 밥 나무'라 불리다 '이팝나무'가 되었다는 설이 설득력이 있다.
꽃말은 '영원한 사랑'으로 5월에 잘 어울리는 단어다.
이팝나무
하얀 꽃이 흩날리는 이팝나무
봄바람에 춤추는 너의 모습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그날처럼
아름답고 순수하게 빛나고 있네
이팝나무의 꽃은 오래가지 않아
잠시 눈부신 광경을 선사하고
가을이 오면 보라색 열매를 달고
겨울이 되면 맨가지로 서 있지
하지만 너는 다르다고 말했지
이팝나무처럼 변치 않을 거라고
너의 사랑은 언제나 하얀 꽃이라고
내게만 피어날 거라고 그
래서 나는 이팝나무를 좋아해
너와 함께 본 첫 꽃이기도 하고
너의 모습을 닮은 꽃이기도 하고
너의 약속을 상기시켜 주기도 하고
이팝나무야, 너는 어떤 꿈을 꾸니
하얀 꽃을 피우며 무슨 생각을 하니
영원한 사랑을 바라는 마음이라면
우리와 같은 걸까, 이팝나무야
AI가 이팝나무를 주제로 지은 시.
대단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 AI다.
[포트립 이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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