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중국 서남부 구이저우성, 유채꽃 만개하며 장관 이뤄

포트립 승인 2023.03.12 23:12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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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중국 서남부 구이저우성 통런시 비장구 와우 마을 유채꽃밭 (왼쪽) 중국 서남부 구이저우성 안순시 핑바구 유채꽃밭 (오른쪽) 중국 서남부 구이저우성 통런시 비장구 와우 마을 유채꽃밭

[AsiaNet] 중국 서남부 구이저우성, 유채꽃 만개하며 장관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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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양, 중국 2023년 3월 10일 AsiaNet=연합뉴스) 구이저우성 농업농촌청(Department of Agriculture and Rural Affairs)은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서남부 구이저우성 동북부에 있는 통런시에서 유채꽃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유난히 추웠던 올겨울도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중국 구이저우성의 농업인들은 지역 명물인 유채꽃을 식용유로 생산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는 데에도 활용한다. 이 시기에 통런시 비장구와 안순시 핑바구에 방문하면, 농업인들이 활짝 피어난 유채꽃으로 담아낸 봄의 풋풋한 계절감을 만끽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봄의 생동감을 더 느낄 수 있도록 유채꽃 축제를 개최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따스한 봄 날씨 속에 개최되는 매혹적인 축제를 반기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축제를 찾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든지 유채꽃이 만발한 꽃밭을 거닐며 옛 조상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꽃밭 곳곳에 별처럼 흩어진 개성 만점의 마을을 방문해 현지 주민들과 담소를 나눌 수도 있고, 현지 음식과 차를 음미하는 것은 물론, 바비큐장이 있는 캠핑까지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직접 농사를 체험해 볼 기회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방문객에게 전에 없던 신선한 시각과 더불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판징산 세계문화유산과 황궈수 폭포가 있는 구이저우성은 고량주인 마오타이주로 잘 알려진 지역이다. 중국 서남부에서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뚝 솟은 다리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지역과 연결돼 있다. 구이저우성은 지리적으로 외딴곳에 자리 잡고 있지만, 실제로는 비교적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중국 동부에 감춰진 신비로운 무릉도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구이저우성의 유채꽃 관람은 결코 놓쳐서는 안 될 필수 코스다.

자료 제공: Department of Agriculture and Rural Affairs of Guizhou Province

사진:

링크: http://asianetnews.net/view-attachment?attach-id=438813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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