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

[포트립 이관석 기자] 승인 2023.04.24 23:28 의견 0

오산천을 걷다 잠시 쉬려고 앉다 마주친 아이다. 아마도 새로 번데기에서 부화한 듯 하다. 아직 세상이 두려워 작은 틈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저 저 틈을 오르락 내리락 할 뿐이다.

새로 태어나는 생명체에게 자연은 만만치 않다. 부디 비행에 성공하고 천적과 마주치지 말고 종족 번영의 역할을 다 하길 빈다.

봄은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계절이다.
[포트립 이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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