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심벨

최정규 時雨 승인 2023.03.12 21:50 의견 0

아부심벨

3,300년 전

람세스 2세와 네페르타리의 사랑 그리고 아부심벨.

아스완 댐에 갇혀 수장될 뻔했던 그들이 유네스코와 세계 각국의 도움으로 60m 위로 옮겨져 연 수백만이 찾는 역사의 현장이 되었으니...

국민학교 입학 무렵 아버지가 처음 사주신 우표책에 야무지게 모았던 우표 중 문득 생각나는 게 있어서 찾아보니 아! 맞다! 거기 아부심벨이 있었다.

나도 3,300년 전의 사랑을 간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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