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익어가는 초평골’전통장 가르기

[포트립 이관석 기자] 승인 2023.05.22 17:14 의견 0

전통 방식으로 진행되는‘장이 익어가는 초평골’ 장 가르기는 60일 이상 항아리에서 숙성된 메주를 꺼내 보리쌀과 엿기름으로 만든 풀과 고추씨, 메주가루, 천일염을 넣어 곱게 버무린 다음 채로 소금물과 분리하여 맛과 색이 좋은 된장과 간장을 만드는 작업이다. 분리된 된장과 간장은 약 1년 이상 장독대에서 숙성기간을 거친다.

초평동 마을복지사업‘장이 익어가는 초평골’은 행정복지센터 옥상정원 유휴공간에 공공장독대를 조성하여 식생활에 필수적인 된장·간장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사업이다. 2021년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전통장을 매개물로 취약계층 배분 및 반찬 조리 재료 사용·각종 모금행사 및 홍보 활동을 통해 복지수익을 창출하는 등 건강한 나눔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포트립 이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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