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면 유쾌한 유채꽃 보러 오세요~~

이관석 승인 2022.05.10 21:22 의견 1

봄은 발밑으로 와서 벚꽃 이팝나무 유채꽃 향기와 함께 사라지죠. 발밑으로 오는 이유는 얼음 아래쪽에 물이 흐르며 시작하여 꽃다지 냉이꽃 꽃마리 등 아주 작은 아이부터 봄소식을 전해주니까요. 노란 물결이 가득한 유채밭은 바라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꽃말이 '명랑 쾌활'이래요.

유채꽃은 제주도에서 시작하여 4월과 5월에 많은 곳에서 축제를 할 정도로 사랑받는 아이죠. 제가 살고 있는 오산에도 유채밭이 있어요. 그리고 지금 활짝 피었습니다.

오산 유채밭은 포토존을 밭 사이사이에 만들어 놓았다는 점입니다. 간혹 예쁜 사진을 담고 싶다는 욕심으로 꽃밭에 들어가는 분들도 있죠. 이런 사람 보면 사실 좀 불편합니다. 시민 의식을 생각하면 꽃밭에서 나오도록 권유해야 하지만 그게 쉽지는 않죠. 오산이라면 편하게 사진 찍을 수 있습니다.

아시죠? 일출 후 2시간 이내 일몰 전 2시간이 사진 찍기 가장 좋은 시간이라는 거. 모두 예쁜 사진 담기를 권합니다.

​아 주차는 오산대역 공영주차장 등을 이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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