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몸이 된 붕어빵

[포트립 이관석 기자] 승인 2023.01.27 21:47 의견 0

붕세권이란 말을 들어 보셨는지?

붕어빵이 점점 사라지다 보니 붕워빵을 구할 수 있는 곳을 칭하는 붕세권이란 신조어가 등장했다. 노점상이 사라지는 것과 괘를 같이한다.

붕어빵 혹은 잉어빵으로 불리지만 풀빵의 한 종류다. 예전엔 밀가루보다 물을 많이 부어서 구웠기에 풀빵이라 했다.

붕어빵 매니아는 많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따뜻한 붕어빵은 호떡과 함께 겨울철 별미 중 하나로 꼽힌다.

위생과 환경 정화 등을 위해 노점상은 사라져야겠지만 붕어빵은 쉽게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느 가게 주인은 자기 가게 앞에 적당한 자리를 만들어 판매하던데 적절한 타협과 상생이 아쉽다.
[포트립 이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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