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던 날 [포트립 이관석 기자] 승인 2023.01.29 22:38 의견 0 눈은 조용히 내린다. 아침에 일어나 문을 열고 나가면 하얀 눈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조심스레 발자국을 남기며 걸었다. 장독대에 내린 눈은 하나의 그림이 되었고, 나무에 내린 눈은 소리없는 오케스트라였다. 어느 식당에서 마주한 이 아이는 오히려 쓸쓸하거나 외롭다. 세월이 흐르면 내가 변한다. [포트립 이관석 기자] UP2 DOWN0 포트립 [포트립 이관석 기자] ivell@naver.com [포트립 이관석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포트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