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 본향 보성군, 군립국악단 창단

포트립 승인 2023.03.06 23:2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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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의 본향 보성군은 지난 3일 보성군립국악단을 창단했다. 보성소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보성군은 2022년부터 보성군립국악단 창단을 추진해왔으며, 공개신청과 오디션을 통해 9명의 단원을 최종 선발했다.

군립국악단 신임 감독은 박춘맹 명창이 맡았다. 박춘맹 명창은 조상현, 성우향, 오정숙 등 기라성과 같은 명창들에게 사사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제5호 심청가 이수자다. 1983년 국립창극단 단원을 시작으로 광주시립국극단 창악 수석 단원, 전남도립국악단 수석 단원을 역임했다.

또한, 50여 년간 소리에 매진하며 지역에서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는 한정하 명창은 명예 단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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