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사진

살아있는 꽃게를 사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죽었을 뿐더러 다리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인천 어느 포구에서 샀다는데 평소 소문이 안 좋아 이용하지 않다 어쩌다 들렀는데 또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글이 보배드림에 올라왔어요.

댓글에 포장 또는 가게에서 먹고 갈 경우 수산물 고른 다음에 포장 또는 손질과정을 지켜보라는 글도 있네요. 생선 고른 손님을 식당 내부로 안내하면서 상태가 좀 떨어지는 다른 생선으로 바꾸거나 회 일부만 뜨고 남겨뒀다가 다른 손님 상에 합쳐 내놓는 일도 있다네요

정말 하루만 사는 사람들처럼 왜 이럴까요?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느 주방장이 주인이 싫어 망하라고 음식에 고기를 많이 넣었답니다. 그런데 망하기는 커녕 손님이 늘어 장사가 잘 되었다죠.

왔던 손님이 다시 찾는 곳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 사회가 신용이 많이 좋아졌습니다만 아직 어두운 구석이 남아 있네요.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철저히 신고하고 또 증거 확보를 위해 필히 사진을 찍어놓아야 겠습니다.

신용 사회를 기대합니다.

[포트립 이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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