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진 다른 느낌

[포트립 이관석 기자] 승인 2023.10.30 07:05 | 최종 수정 2023.10.30 07:18 의견 0

물 위엔 낙엽이 물속엔 나무 반영이 있다. 느낌이 좋아 셔터를 눌렀다. 그렇게 담은 사진을 약간의 보정을 통해 다른 색감으로 표현했다. 당연히 느낌도 다르다. 동가홍상, 옷이 날개 이런 표현들이 있다. 사진도 그렇다.

예전엔 필름 제조사에 따라 색감이 달랐고, 디지털 시대엔 카메라 회사의 보정 프로그램에 따라 색감이 다르다.

사진의 기초 데이터 격인 RAW로 사진을 찍고 자신만의 느낌을 만들기도 한다. 디지털 시대엔 보이는 것이 진실이 아닐 수 있다.

사진이 그렇다.


[포트립 이관석 기자]

저작권자 ⓒ 포트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