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를 찾아서 1 복수초

[포트립 이관석 기자] 승인 2024.02.15 20:35 의견 0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로, 야생화 가운데 추운 겨울에도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꽃으로 사랑받고 있죠. 복수초의 이름은 복(福)과 장수(長壽)를 의미하며, '눈 속에서 꽃이 핀다'라고 해 빙리화, 얼음꽃 등의 별칭으로도 불린다. 눈 속에 파묻힌 복수초는 많은 사진가들이 찾아 나선다. 신기하게 복수초 주변의 눈은 녹는 경우가 많다. 식물의 생화학 작용으로 열이 나기 때문이고, 그런 이유로 복수초는 난로 식물이라고 한다다. 지금부터 3월 초까지 눈이 내리면 복수초 설중 복수초를 담기 좋은 시기이다.​

복수초는 이른 아침까지 꽃잎을 닫고 있다가 일출과 함께 꽃잎을 점차 펼치는 특징이 있어 이른 아침보다 해가 뜬 다음에 더 예쁜 꽃을 볼 수 있다.

[포트립 이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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