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남 예비후보 세월호 다큐 무산 KBS 맹비난
[포트립 이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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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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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예정됐던 KBS이 세월호 참사 10주기 다큐멘터리 방송이 무산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신남 오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KBS가 악마적 정쟁화 주범’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신남 예비후보는 세월호 10주기 다큐메터리 방영이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무산된 것에 대해 궤변이라며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방송일자부터 총선 이후인데 저런 논리면 뉴스도 하면 안 된다”라며 “유튜브만 하는 게 맞다”고 직격했다.
이어 ”총선 영향은 얼마 전 파우치 인터뷰가 훨씬 지독하다“라며 ”윤비어천가는 되고, 세월호는 안 된다는 발상은 누구 머리에서 나온 건가“라고 공격을 이어갔다.
KBS의 방송 무산 결정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지극히 의도적이고 악의적”이라며 “세월호 다큐를 무산시켜 악마적 정쟁에 불을 붙이겠다는 주범은 윤석열 KBS”라고 맹비난했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KBS가 방송법 5조 공적책임을 위반했다며 “공영방송 KBS는 죽었다”며 “윤석열 개인 유튜브로 전락하기로 결심한 지금의 KBS는 문을 닫아야 한다”고 입장문을 마무리 했다.
[포트립 이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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